카베진 직구 아빠Pick! 일본 동전파스 써보니, 한국 파스랑 천지차이?!

작성자: 백프로
작성일시: 작성일2025-09-21 16:51:36   
아니, 파스 극혐러인 제가 동전파스에 빠질 줄 누가 알았겠어요?! 솔직히 파스 특유의 냄새랑 갑갑한 느낌 때문에 질색팔색 했거든요. 게다가 큼지막한 파스 붙였다 뗐다 하는 것도 영 귀찮고... 근데, 저희 아부지가 일본 여행 다녀오시면서 일본 동전파스라는 걸 뙇! 사다 주신 거 있죠. 그것도 유명하다는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로! 첨엔일본 샤론파스 흥, 또 파스야?일본 멀미약 하면서 시큰둥했는코락쿠데, 아부지가 하도일본 동전파스 좋다고 강추하시길카베진 직구래 속는 셈 치고 한번 써봤어요. 일단 크기부터가 신세계! 손등 반 정도밖에 안 되는 쪼꼬미 사이즈에 동글동글한 모양이 어찌나 귀엽던지! 기존에 쓰던 한국 동전파스랑은 뭔가 모르게 다른 느낌적인 느낌? 솔직히 한국 동전파스도 효과는 비슷하겠지 싶어서 몇 번 사서 써봤었거든요. 근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근데 이 로이히츠보코는 진짜 다르더라구요! 아픈 부위에 딱 붙여주면 은은한 온열감이 싸악 퍼지면서 통증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 게다가 크기가 작으니까 여기저기 맘대로 붙일 수 있어서 너무 편해요! 어깨 결릴 땐 어깨에, 허리 뻐근할 땐 허리에, 심지어 손목 아플 땐 손목에도 척척! 무엇보다 좋았던 건, 냄새가 심하지 않다는 거! 파스 특유의 독한 냄새 때문에 주변 사람들 눈치 보였던 적 많았는데, 이건 은은한 향이라서 부담이 없더라구요. 덕분에 사무실에서도 당당하게 붙이고 다닌답니다. 가격도 착해서 부담 없이 직구로 쟁여놓고 쓰고 있어요. 아부지 덕분에 직구의 세계에 눈을 떴다는... ㅋㅋㅋ 진짜 일본 여행 가면 꼭 사와야 하는 필수템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구요! 이제 저에게 동전파스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버렸어요. 파스 싫어하는 저도 반하게 만든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 여러분도 꼭 한번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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