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지그재그 성수동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지그재그 뷰티페스타 팝업.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입장만 하면 브랜드별로 본품 10개 이상은 받아갈 수 있는, 선물을 막 퍼주는 곳으로 소문난 행사장이다. ​​​성수 지그재그 뷰티페스타 팝업​일단 밖에서 볼 수 있는 입구부터가 꽃받에 심플한 하얀색 출입구로 되어 있어서, 예쁜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사전 예약이나 현장 대기를 할 지그재그 엄두가 안 난다면, 그냥 기분만 내고 사진 찍고 다른 곳으로 가도 괜찮을 듯.​​입장하면 쇼핑백을 하나 주는데, 빈 백이 나중에는 화장품으로 꽉 차서 나갈 수 있는 마술. ​그래서 코덕이라면 꼭 가야하는 곳으로 관심을 많이 받았다. ​​일단 들어가면 파워 E 직원들이 부담스럽게 환영해주며 설명을 해주는데, 일단 사람이 많아서 기가 빨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꿋꿋하게 지그재그 참아내고 부스 하나씩 돌아다니면서 신상 제품도 구경하고, 이벤트도 참여하면 제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형태. ​​총 14개 브랜드와 협업했다고 하는데, 코스메틱 13개와 요아정이 플러스 되어 있는 형태였다. ​​​지그재그 뷰티페스타 ​삐아, 에스쁘아, 무지개맨션, 달바, 릴리바이레드, 몰바니, 잇퓨, 투에이엔, 에크멀, 태그, 에스네이처, 에뛰드, 베노프, 얌얌프로띵.​이번 지그재그 성수 팝업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 목록이다. ​​삐아에서는 팔레트, 지그재그 무지개멘션의 본품, 에스네이처 수딩팩 2종, 에뛰드 본품 립2종 등을 받을 수 있다. ​달바는 친추하면 본품뽑기 하나, 릴바레는 치크 테스트하면 치크 립밤 세트 증정, 몰바니는 스쿱으로 본품을 떠서 큰 가방에 퍼 넣을 수 있다. ​​마지막 부분에 있는 스쿱 한 스푼으로 본품 퍼가기는, 직잭 뷰티존에서 코인을 받아서 가야 한다. 코인을 팔다니.​이렇게 신상 구경과 함께 테스트를 지그재그 해볼 수도 있고, 럭키드로우, 핀볼 이벤트 등을 해서 본품과 샘플 등을 잔뜩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요아정 디저트를 받아서 당 떨어진 것을 보충하면, 화장품으로 무거운 가방을 들고 즐겁게 나갈 수 있다. ​​이번 지그재그 페스타 팝업은 본품을 주는데가 많아사, 그냥 다 퍼준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소문이 눈덩이처럼 퍼져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대기 줄을 선다. 지그재그 ​​​성수 지그재그 뷰티페스타 팝업 현장예약 대기​초청이나 사전예약의 경우는 성수 지그재그 뷰티페스타 팝업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문제는 그걸 다 놓친 사람들이 현장 예약을 하고 대기를 하는 건데, 솔직히 말하자면 오픈런 뛸 수 없으면 포기하는게 좋겠다.​​토요일에 아침 9시에 이미 줄이 저 멀리까지 늘어서 있어서 엄두가 안 나는 상태가 됐다. ​오픈 시간이 오전 10시인데, 9시 지그재그 이전에 줄 선 사람들만 겨우 저녁에 입장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원래는 현장에서 밖에 세워둔 QR코드를 찍고 대기 예약을 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이 코드가 자꾸 유출이 된다면서 바꾸고, 급기야 그냥 줄 서서 기다리는 걸로 정해졌다고 한다. ​현장에 있지도 않은 사람들이 QR 찍어서 대기를 걸어놓으니, 막상 와서 찍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것.​결국엔 몇 시간씩 줄 서서 지그재그 들어갈 불굴의 의지가 있는 사람들만 현장 대기로 입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73 XYZ SEOUL​그래서 이런 행사는 미리 빨리 알고 사전예약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막 퍼주는 페스타라서 부담이 됐는지, 오래 하지도 않고 일요일에 끝난다. ​이후에 다른 곳에서도 팝업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소식을 잘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