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집에 있는 정수기가 갑자기 물이 안 나오더라고요. 저녁 8시쯤이었는데, 당황해서 예전에 알아둔 웅진코웨이 고객센터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연결이 잘 안 되더라고요. 잠시 후에 안내 음성이 나오는데, 코웨이 고객센터입니다라고 하더라고요. 아, 맞다, 회사 이름이 바뀌었지.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사명이 바뀐 지 꽤 됐는데, 고객센터 이름도 그렇게 바뀌었나 보더라고요.
전화를 걸어보니 예전보다 ARS가 좀 더 세분화되어 있더라고요. 1588-5200으로 걸면, 1번은 개인 상담, 2번은 음성 안내, 그리고 1번을 누르면 AS 접수로 연결되는 식이었어코웨이 고객센터요. 처음에 저는 웅진코웨이 고객센터정수기 AS를 받고 싶어서 1번을 눌렀는데, 개인 상담원과 연결되더라고요. 상담원 분이 친절하게 증상을 물어보시고, 다음 날 기사님이 방문하실 거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사실 전화로 바로 접수하니까 생각보다 빠르게 처리되었어요. 다만,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대기 시간이 좀 있었어요. 그래도 음악을 들으며 기다리니까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전화보다 카카오톡이 더 편하더라고요. 카카오톡에서 코웨이고객센터를 검색해서 채널을 추가하면, 채팅으로 바로 문의할 수 있어요. 저는 다음 날 출근하면서 채팅으로 AS 접수 내용을 확인하고 싶어서 물어봤는데, 챗봇이 먼저 응답을 해주더라고요. 간단한 문의는 챗봇으로 해결되고, 복잡한 내용은 상담원을 연결해 준다고 하니, 시간이 없을 때 특히 유용해요. 게다가 24시간 메시지를 남길 수 있어서, 새벽에 문의해도 다음 날 아침에 답변을 받을 수 있어요. 예전에는 전화만 가능했는데, 이제는 채팅으로도 충분히 해결되는 시대가 되었네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AS 접수를 할 때는 제품의 모델명과 구매 날짜를 미리 확인해 두시면 훨씬 빨라요. 저는 이번에 정수기 모델명을 몰라서 상담원 분께 다시 물어보고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거든요. 제품 하단이나 뒷면에 스티커로 붙어 있으니, 미리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만약 렌탈이나 멤버십 관련 문의라면, 전화보다는 카카오톡이 더 빠르게 처리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상담원이 텍스트로 답변하는 동안 여러 건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서 그런지 대기 시간이 짧더라고요.
결국 저는 전화로 AS 접수를 하고, 다음 날 기사님이 오셔서 30분 만에 정수기를 고쳐주셨어요. 렌탈 기간이라 수리비는 들지 않았고요. 이번 경험을 통해 코웨이 고객센터가 예전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변했다는 걸 느꼈어요. 전화든 카카오톡이든, 본인에게 편한 방법으로 이용하면 될 것 같아요. 특히 급할 때는 전화가 확실하고, 간단한 문의는 카카오톡이 효율적이에요. 앞으로는 저도 급한 일이 아니면 카카오톡으로 문의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