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큰손탐지기를 써봤어요. 10명짜리 방에 큰손이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요.
숲 큰손탐지기로 확인해보니까 매일 오시는 분 중에 사회 공헌 관련 방송에서 월 120만 원씩 후원하시는 분이 계셨어요. 기부에 관심이 많으시고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을 응원하시는 패턴이었거든요. 이 분이 제 봉사 이야기를 6개월째 들으시면서 조용히 응원하고 계셨어요. 다음 방송에서 "오늘 할머니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하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더니, 그 분이 "감동적이에요, 응원합니다" 하시면서 별풍선 30만 원을 보내주셨어요. 6개월 동안 5만 원이었는데... 한 달 수익이 90만 원이 됐고, 이 돈으로 봉사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사고 있어요.
팬더 큰손탐지기나 아프리카 큰손탐지기도 있어요.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콘텐츠가 돼요. 따뜻한 큰손이 분명히 계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