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제주도 웨딩 촬영 간다고 해서 완전 여름일 줄 알았지 뭐예요. 얇은 옷만 잔뜩 챙겼는데 웬걸, 찬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진짜 감기 걸릴 뻔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제주도 야외 웨딩 촬영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특히 웨딩 속옷에 대한 꿀팁을 팍팍 풀어볼까 해요.
결혼 준비하면서 제일 고민 많았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웨딩 속옷이었거든요. 어떤 브랜드를 골라야 할지, 어떤 걸 입어야 드레스 핏이 예쁠지 평소 입는 속옷이랑은 차원이 다른 얇은웨딩속옷 드레스에 뭘 입어웨딩브라야 티 안 나고 예웨딩거들쁠까, 정말 머리 싸매고 고민했죠.
특히 야외 촬영 때는 날씨 변수도 무시 못 하겠더라고요. 제가 갔던 날은 생각보다 쌀쌀해서 얇은 겉옷도 필수였는데, 이런 날씨에 딱 맞는 웨딩 속옷이 뭐냐! 바로 살색 계열의 누브라와 보정 팬츠팬티예요.
왜 살색 계열이냐고요? 혹시라도 드레스가 얇아서 속옷 라인이 비칠까 봐 걱정되잖아요. 그럴 때 살색 계열 누브라나 팬티는 티가 덜 나더라고요. 그리고 야외에서 활동하다 보면 자세가 흐트러지기 쉬운데, 보정 팬츠나 팬티를 입으면 허리 라인이나 엉덩이 라인이 좀 더 예쁘게 잡혀서 사진 찍을 때 훨씬 자신감이 생겨요. 드레스 피팅 갈 때부터 웨딩 속옷 챙겨가는 게 왜 중요한지 이제 아시겠죠?
저도 처음엔 피팅 갈 때 굳이 이걸 가져가야 하나 싶었는데, 막상 입어보니 속옷 하나 바꿨을 뿐인데 드레스 핏이 확 달라지는 거예요! 업체에서 빌려주는 신발도 좋았지만, 웨딩 속옷은 정말 내 몸에 딱 맞는 걸로 준비하는 게 최고더라고요.
꽃 같은 경우는 생화, 부토니에, 조화 다 선택지가 있었는데, 저희는 생화 부케랑 부토니에를 준비했어요. 확실히 생화가 사진에 나왔을 때 훨씬 자연스럽고 예쁘긴 하더라고요.
아무튼! 제주도 웨딩 촬영 준비하시는 예비 신랑 신부님들, 특히 웨딩 속옷 고르는 거 절대 소홀히 하지 마세요. 드레스 핏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니까요! 살색 계열 누브라와 보정 기능 있는 팬츠팬티 꼭 챙기시고, 따뜻한 겉옷도 잊지 마세요.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