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나트랑 여행 가시면 꼭 약국 쇼핑리스트에 호랑이 연고 담으시죠?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이번에 나트랑에서 호랑이 연고를 사면서 신세계를 경험했답니다! 단지 안에 든 연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샤론파스처럼 커다란 파스 형태로 나온 호랑이 연고도 있더라구요. 신기해서 바로 구매했죠.
여행 중에도 무릎이 좀 쑤시긴 했지만, 뭐 나이가 드니 이 정도는 흔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샤론파스처럼 커다란 호랑이 연고를 붙이고,샤론파스 혹시나 해서 샤론파스도 몇 개 챙겨왔던 걸 꺼내 붙였죠. 동전파스도 있었지만, 이건 통증만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결국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붙이면 붙일수록 통증이 더 심해지는 거예요. 분명 시원하고 진통 효과가 있다고 해서 샀는데, 오히려 제 무릎을 더 괴롭히는 느낌이었죠. 결국 참다못해 집 근처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원래도 관절염 초기 진단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무릎 안쪽 염증이 더 심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의사 선생님께서 샤론파스 쿨타입이 14cm x 10cm 사이즈로 나왔는데, 근육통, 관절통, 타박상, 염좌 진통에 좋다고 하시면서 제 상태에 맞는 파스를 추천해주셨어요.
솔직히 나트랑에서 사 온 호랑이 연고 파스나 샤론파스도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했는데, 제 무릎 통증에는 오히려 독이 될 줄이야 역시 만병통치약은 없나 봅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게 최고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여러분도 저처럼 여행 가서 쇼핑템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꼭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샤론파스 쿨타입처럼 좋은 파스들도 많지만, 내 몸에 맞는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제 경험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