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베진 직구 아빠가 준 일본 동전파스, 왜 한국 파스랑 다를까?

작성자: 백프로
작성일시: 작성일2025-10-03 13:09:02   
에휴, 파스 냄새 질색하는 내가 웬 파스냐구요? 원래 파스는 쳐다도 안 봤어요. 끈적거리고 답답한 느낌도 싫고, 뭣보다 그 특유의 냄새! 딱 질색이었죠. 그래서 어깨나 허리가 뻐근할 땐 그냥 꾹 참고 스트레칭 몇 번 하는 게 전부였어요. 그러다 한국에서 동전파스라는 게 나왔길래 혹해서 사봤죠. 그래봤자 파스겠지 하면서도, 왠지 작고 귀여운 동전 모양이 덜 부담스러울 것 같았거든요. 넓적한 파스처럼 온몸에 쫙 붙이는 게 아니라, 아픈 곳에 딱 붙이는 거니까! 근데... 뭔가 2 부족한 느낌? 효과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뭔가 시원함도 덜하고, 뻐근함이 확 풀리는 느낌도 없더라구요. 그냥 파스는 파스구나 하면서 쏘쏘하게 쓰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일본 여행 다녀오시면서 기념품으로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를 뙇! 이거 일본 가면 꼭 사온다길래 너 주려고 사 왔다! 하시는데, 왠지 모르게 기대감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더라구요. 일단 크기부터가 딱 손등 반 정도? 진짜 작고 앙증맞아요. 괜히 일본 동전파스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게 아니구나 싶었죠. 예전에 일본 여행 가면 꼭 사오는 필수템이었다는데, 왜 이제야 이걸 써보게 된 건지! 솔직히 처음엔 이 조그만 게 얼마나 효과가 있겠어? 싶었어요. 근데 아픈 어깨에 딱 붙이는 순간... 오오! 뭔가 화끈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싹 퍼지는 거예요! 단순히 겉만 뜨거운 게 아니라, 속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랄까? 원래 넓은 부위에 붙이는 파스는 답답해서 싫어했는데, 이건 딱 아픈 곳에 집중적으로 붙이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온감을 통해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라는데,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아버지가 사다주신 일본 동전파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직구카베진 직구하신 것 같던데, 코락쿠진짜 만족도 최상이일본 샤론파스에요! 이제 한국일본 동전파스 동전파스는 못 쓸일본 멀미약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파스 싫어하시는 분들, 아니면 한국 동전파스에 만족 못 하셨던 분들! 일본 동전파스 한번 써보세요. 특히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 강추합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 딱 이럴 때 쓰는 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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