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건 왜 이렇게 달고 사는 건지! 좋다는 파스, 크림 안 써본 게 없어요. 그러다 우연히 일본 여행 갔다가 득템한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동전파스! 솔직히 처음엔 이 조그만 게 뭐가 되겠어? 싶었죠.
그러다 친구가 일본 여행 다녀오면서 야, 이거 진짜 괜일본동전파스찮다! 하면서 동전1초재팬파스를 툭 던져주는동전파스 거 있죠? 겉모습만 보고는 에게, 이게 다야? 싶었어요. 진짜 딱 동전만 한 크기거든요.
반신반의하면서 어깨 쪽에 턱 붙여봤는데... 오잉? 20분쯤 지나니까 슬슬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는 거예요! 마치 찜질하는 것처럼 은은하게 따뜻해지면서 뭉쳐있던 근육이 사르르 풀리는 느낌? 와, 진짜 신기했어요!
동전파스 효능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그동안 썼던 큼지막한 파스들은 끈적거리고, 냄새도 심하고, 옷에 걸리적거리고...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동전파스는 작아서 티도 잘 안 나고, 냄새도 거의 없고, 접착력도 좋아서 잘 떨어지지도 않아요.
특히 제가 동전파스를 애정하는 이유는 바로 국소 부위 집중 공략이 가능하다는 점! 뻐근한 어깨, 욱신거리는 손목, 찌릿한 허리... 아픈 부위에 딱 붙여주면 그 부위만 집중적으로 따뜻하게 풀어주니까 효과가 진짜 좋더라고요.
물론 동전파스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에요. 심한 통증이나 질병에는 병원 가는 게 우선이죠! 하지만 가벼운 근육통이나 뻐근함에는 동전파스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분들 계시다면, 동전파스 한번 써보세요! 작은 크기에 놀라고, 강력한 효능에 또 한 번 놀라실 거예요! 아, 그리고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사용 전에 꼭 테스트해보시는 거 잊지 마세요!